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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보고 너나들이 통일인터뷰 #11. 국제옥수수재단 김순권 박사님 "옥수수 한 알로 남북통일은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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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국제옥수수재단 댓글 0건 조회 13,223회 작성일 15-12-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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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날짜 : 10/04


작성 완료 : 12/27
 


 
[너나들이 U&I 통일인터뷰]
너나들이 기자단 1기 오다연, 최다열

#11. 국제옥수수재단 김순권 박사님

* 김순권 박사님께서는 농학자이자 교수입니다. 옥수수 관련 연구와 슈퍼 옥수수를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며, 노벨상 후보로도 여러 번 추천 되었습니다. 지금은 국제옥수수재단의 이사장과 한동대학교 국제개발협력대학원의 석좌교수로 재직 중에 있습니다. 북한에서 잘 자랄 수 있는 옥수수 품종을 만드는 연구도 진행하셨으며 그 일로 북한에 여러 번 방문하기도 하셨습니다. 옥수수 한 알로 남북 통일과 세계 평화를 이루는 비전을 품고 통일을 준비 중입니다.

Q. 박사님께선 어떠한 계기로 북한과 통일에 관심을 가지게 되셨나요?
  A. 저는 고향이 울산 바닷가인데, 한국 전쟁이 일어나기 전 1945년에 태어났어요. 어린 시절에 한국전쟁을 겪었죠. 어릴 때 포항에 공산당이 와서 폭탄을 쏜 적도 있고, 버스를 끌고 와서 사람들을 태우고 가는 등 공산당에 대한 안 좋은 모습을 많이 보았어요. 다시 말해 어렸을 때부터 북한을 좋아하지 않을 수 밖에 없는 환경에 살아왔어요. 그래서 북한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이 많아서 북한에 관심을 갖지 않으려 했는데, 기도를 하다 보니 하나님께서 북한에 고개를 돌리게 하셨어요. 북한의 주 식량이 옥수수인데, 제가 옥수수를 연구하는 연구원이다 보니까 하나님께서 북한에서 굶어 죽어가는 동포들을 보게 하셨어요. 북한에는 옥수수 하나가 없어서 굶어 죽는 사람이 많은데 동포가 굶어 죽어가는 모습을 보니 북한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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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북한에 가서 북한 사람들의 생활을 보셨을 텐데, 북한에 대해 가장 안타까운 점이 무엇인가요?
  A. 북한에서 가장 안타까운 것은 계급에 의한 배급으로 인해 굶어 죽는 사람들이죠. 식량을 배급제로 주니까 정권에 말을 잘 안 듣는 사람은 잘 먹지도 못하는 것이 북한 사회의 모습이에요. 같은 민족이고 동포인데 남쪽에서는 과할 정도로 잘 먹고 사는데 북쪽 사람들은 굶어 죽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이 안타까워요. 그리고 북한은 특히 여성들이 대우를 받지 못하는데 대부분의 농사일도 여성이 맡아서 해요. 북한 가정에서 여성들이 희생을 하는 모습을 정말 많이 봤어요. 여성들에 대한 대우가 없는 것도 북한 사회에서 안타까운 점이에요.






Q. 북한을 방문하시면서 좋지 않은 시선들도 있었을 것 같은데, 어떻게 극복 하셨나요?
  A. 북한에 자주 가니깐 당연히 안 좋게 보는 시선들이 많이 있었어요. 정치권에서도 저를 이용하기도 하고, 안 좋은 일도 당하기도 했었어요. 그래도 저는 저 같은 사람이 더 희생하고 그래야지만 통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어찌 보면 제가 북한과 남한을 연결하는 사람인데, 그런 시선들 때문에 북한에 가지 않으면 통일이 빨리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북한에 주저하지 않고 갔죠. 제가 98년도에 처음 평양을 방문했는데, 10년 내로 옥수수로 통일을 시켜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오히려 저는 2007년 경에 통일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까지 통일이 이뤄지지 않아서 안타깝고, 저처럼 희생하는 사람이 많이 나와서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Q. 통일이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무엇인가요?
  A. 통일이 되려면 북한을 이해해야 하고 북한과 남한이 서로 공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우리가 더 잘났다고 해서 북한을 무시해서도 안 되는 것이고, 북한을 이해하면서 그들의 감정을 알고 통일을 하려고 해야 해요. 통일을 하려면 북한과 남한이 하나되는 것이 중요한데, 우선 그 전에 남한부터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통일이 되기 전에 남한을 갈라 놓는 지역감정부터 없애야 해요. 지역감정이 정치와 북한에 많은 영향을 미치거든요. 한 나라조차 지역감정으로 갈라져 있는데 통일은 쉽지 않을 것이고, 따라서 지역감정부터 없애는 것이 통일이 되기 위해서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Q. 교수님이 보시기에 통일을 위해서 지금의 청년들이 가져야 할 자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우선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하죠. 아는 것은 모르는 것과는 다르고 공부해서 알아야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는 것이에요. 지금의 대학생들이 특별히 통일을 위해서 노력해야 해요. 이미 70년이라는 세월 동안을 남과 북이 갈라서 살았는데, 70년이면 충분해요. 더 이상 갈라져서 살 수 없기 때문에 지금의 대학생들의 역할이 중요해요. 대학생들이 통일에 대해 매달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통일을 남의 일처럼 여기지 않고 먼저 희생하고 노력해야만이 통일을 할 수 있는 것이에요. 지금 한국에 태어나서 한국의 대학생으로 산다는 것은 통일을 위해 하나님께서 불러주신 것이라고 생각해요. 때문에 통일을 위한 일꾼으로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여기서 청년들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자세는 북한과 통일을 향한 희생의 자세라고 생각해요.



 
 


 

Q. ‘옥수수 한 알로 남북통일이 이루어 질 수 있다.’고 하셨는데, 이 말의 뜻을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A. 저는 옥수수로 통일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연구를 하고 북한에 많이 가면서 볼 때, 북한은 옥수수를 주 식량으로 먹고 옥수수가 잘 재배 될 환경을 갖추고 있어요. 그래서 북한 지역에서 잘 재배할 수 있는 종자를 개발하는 것이 연구의 목적이죠. 북한에서 옥수수를 자체적으로 많이 재배할 수 있다면 식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요. 식량 문제를 해결하면 북한도 통일할 여건이 갖춰질 수 있을 것이고 통일을 이룰 수 있을 것이에요. 물론 북한과 서로 이해해서 이루는 통일이 중요해요. 한 쪽에서 자기 주장을 내세우면 안 되고, 동등한 입장에서 공생해야 해요. 옥수수는 남과 북을 공생하게 하는 것이고, 통일을 이루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Q. 크리스천이 통일을 위해 준비할 것은 무엇일까요?
  A. 통일을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 중에 크리스천이 가장 필요해요. 통일은 하나님께서 간절하게 원하시는 것이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해야하는 하나님의 심부름 같은 것이에요. 그래서 크리스천을 통일을 위한 일꾼으로 사용하실 것이고 통일을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거예요. 북한 사람들은 하나님 믿는 사람을 보고 독해서 술도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피고, 나쁜 짓도 안 하는 사람이라고 하면서 크리스천을 무서워해요. 그래서 제가 북한을 도와주는 사람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천이라고 하면서 말해줬어요. 그만큼 많은 크리스천들이 북한을 도와주고 있어서 감사하고 좋은 일이에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북한을 안타깝게 여기고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중요해요. 다른 것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 앞에 매달리고 구하고 북한을 위해서 기도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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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지막으로, 북한과 통일에 대한 비전과 기도제목이 있으시면 나눠주세요.
  A. 기도제목이라면 당연히 가능한 한 빨리 통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너무 오랜 시간을 같은 민족이 분단되어 살아왔고,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만큼 불행한 나라가 없다고 생각해요.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슬퍼할 일이에요. 저는 제가 죽기 전에 통일을 이루고 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통일을 위해서 노력할 거예요. 제가 노력하는 것처럼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통일을 위해서 노력하고 일하는 사람들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청년들이 그 중심이 되어 희생하고 힘써야 해요. 통일이 되려면 북한이 변해야 하지만 그들이 쉽게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우리가 통일이 되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야 해요. 우리가 먼저 통일을 준비하고 그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을 때 통일은 이루어질 거예요. 통일을 준비하는 자세들을 가졌으면 좋겠고, 우리 때문에 통일이 몇 년이라도 앞당겨 지도록 함께 기도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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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인터뷰 내용을 전달할 뿐, 너나들이 하모니의 공식적인 의견이 아님을 밝힙니다.


인터뷰 및 편집 : 오다연 기자(dy4286@naver.com), 최다열 기자(cdayoul@naver.com)

디렉 : 임주영(juyoung940@naver.com)
 




너나들이 하모니는, 한동대학생들로 구성된 남북 청년 합창단입니다.
너나들이는, '서로 너, 나하며 부를 수 있는 허물 없는 친구 사이'를 뜻하는 순 우리말입니다.
이 말의 뜻처럼 남한 청년 북한청년이 함께 친구가 되고 노래 부르고 마음을 나누는 합창단입니다.
'하모니를 통해 우리 안에서의 작은 통일을 이뤄가자'라는 Vision statement를 가지고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며 하나되는 하모니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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