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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출장보고서

2020년 캄보디아 출장보고서(2020년 11월 17일 -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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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5회 작성일 21-02-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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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와중에 캄보디아 출장 보고


 


김 순 권


국제옥수재단 이사장겸 한동대학교 석좌교수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여러 방면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행정안전부와 국제옥수수재단(ICF)의 지원을 받아 옥수수 신품종연구 및 북한 100백만 어린이를 위한 영양식 꿀초당 강냉이 육종 등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국제옥수수재단(ICF) 캄보디아 지부 역시도 코로나 사태로 인한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며 한 해를 보냈습니다. 특히 해마다 총 4번에 걸친 이사장의 출장을 통해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과 연구 상황 조율 등을 진행해왔던 터라 이사장의 출장 부재 또한 캄보디아 지부의 큰 어려움이 되었습니다. 번번히 출장일정이 무산되며 간접적인 소통을 지속하였으나 한계를 느꼈고, 코로나 와중이지만 더 이상 출장을 미룰 수가 없어 많은 이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약 3주간의 캄보디아 출장을 떠났습니다.


이번 출장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기존에는 11월 16일 저녁 비행기를 타고 캄보디아에 입국하려 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캄보디아 입국 시 준비해야 하는 서류들이 미처 완료되지 않았고, 아쉽게 그날 저녁 비행기를 타지 못했습니다. 서류도 채 준비하지 못하고 급하게 항공 일정을 잡았던 이유는 당장 11월 18일부터 입국자들에게 14일간 강제격리 조치를 취하겠다는 캄보디아 정부의 공식 발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미 11월 17일 인천-캄보디아행 비행기는 이미 매진인 상태였고, 마음을 졸이며 기도로 방법을 간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은혜로 캄보디아 한인회에서 운영하는 전세기를 타고서 11월 17일에 캄보디아에 무사히 입국할 수 있었습니다. 캄보디아 입국 후 코로나 검사결과가 나오기까지 2박 3일간의 격리기간을 보내던 중 11월 16일에 떠나 보냈던 비행기에서 승객 일부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아 탑승객 전원이 강제격리가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다행히 캄보디아 한인회에서 운영한 전세기 탑승인원 모두는 코로나 음성판정을 받았고, 마침내 캄보디아 입국을 허가 받았습니다. 출장 기간 내내 매일 아침 성경 말씀을 묵상하고 찬양을 드리며 여기까지 이끄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캄보디아 입국 후 가장 먼저 올해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많이 어려웠을 국제옥수수 재단 캄보디아 지부에 방문하였고, 지부장에게도 수고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농민협동조합 교육 전문가인 허성혜 이사와의 면담을 통해 캄보디아 농민들에게 농협 설립의 필요성을 알리고 농협 설립 시 필요한 여러 교육을 지원하는 농민협동조합사업의 교육 일정을 잡았습니다.


이후 이사장의 출장 부재로 인해 더디게 진행되고 있었던 여러 사안을 확인하며 출장기간을 보냈습니다. 현재 ICF 캄보디아 지부 농장에서는 ICF/GDA가 개발한 7135 하이브리드 종자와 항당뇨 및 항염증 효과가 입증된 Black corn, 캄보디아와 아시아 지역 위한 슈퍼 bm3+leafy 종자, 그리고 북한 어린이를 위한 꿀초당 옥수수 OPV(농가 자체 계속 종자로 할 수 있는 품종으로 북한 6개 생태지역에 재배 가능하도록 육종함) 종자, Pop 종자 등이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시험 재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중 7135 하이브리드 종자의 경우 농가의 종자 값을 절감하고 농약도 적게 사용할 수 있는 종자로 캄보디아 옥수수 농민들의 수익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각 종자들의 파종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였고, 발아와 증식 등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중 순도가 높고 질이 좋은 것을 잘 선발하여 추후 보급용 종자를 생산할 수 있도록 당부하였습니다.


농민협동조합 교육의 경우도 코로나에 유의하며 단기로 일정을 잡고 약식으로 총 10번의 교육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교육의 핵심은 지난 몇 년간 재단의 도움으로 마련한 기반을 이용해 농민 스스로가 농협을 만들어서 마을에서 생산된 전량을 구매자에게 제값을 받고 팔도록 제안하는 것이었습니다. 강의는 이사장과 허성혜 대표가 데려온 전문 강사들이 진행하였습니다. 여러 마을 중 뜩클레앙 마을이 특히 농민들의 열정이 높고, 실적이 좋아 ICF/GDA 육종 옥수수 종자 시판 마을로 만들 구상도 하였습니다. 농민 대부분이 현재 코로나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특히 항당뇨, 항염증 효과가 있는 검정 옥수수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각 마을마다 옥수수알들을 나눠주고, 어떻게 파종하고 재배, 수확하는지에 대한 방법들도 상세히 알려주었습니다. 교육 이후 지부장이 각 마을을 돌며 지속적으로 농가들의 재배 현황에 대해 모니터링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렇게 모든 일정을 잘 마치고, 농장과 농민 AC 교육에 대한 모든 서류를 받아 귀국하였습니다. 귀국 시에도 까다로운 수속을 마치고 14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보낸 뒤 최종적으로 코로나 음성판정을 받고 다행히 모든 격리에서 해제될 수 있었습니다. 위험한 조건에서도 출장을 떠났으나 무사히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신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일의 진행을 위해 수고해주신 많은 분들과 후원자 분들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ICF Bio Center 입구 


농민협동조합교육 모습 


검정옥수수알 (black corn) (당뇨 치료와 구제역, 조류독감 예방용)


농가 보급용 7135 종자 생산포 (ICF Bio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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